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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영양

자두 효능 영양 성분

by 지옥에서온도토리 2021. 1. 1.

 

자두

 

 

자두는 장미과에 속하는 자두나무의 열매로 7~9월이 제철이다. 짙은 보라색 열매가 복숭아를 닮았다고 하여 자도라 불리다가 자두가 되었다. 순수 한글 이름은 오얏이고 영문명은 플럼plum인 자두는 살구와 속은 같지만 종은 별개인 식물이다. 껍질의 색깔은 처음엔 녹색이었다가 품종에 따라 적색, 황색, 흑자색, 황적색 등으로 옷을 갈아입는다. 외관은 공 모양, 계란 모양, 끝이 뭉툭한 모양, 끝이 뾰족한 모양 등 다양하다.

 

과일 중심에 단단한 씨가 있어서 핵과류의 일종으로 분류된다. 씨나 덜익은 과육에 아미그달린이란 독성 물질이 있다는 것은 모든 핵과류의 숙명이다. 독과 약은 동전의 양면이다. 아미그달린은 요즘 암세포를 억제하는 성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천식 치료에도 사용되고 있다.

 

 

 

자두

 

 

자두는 즙이 많고 신맛과 단맛이 어우러진 맛을 내는데 품종마다 맛의 스펙트럼이 넓다. 가장 이른 6월 중순에서 7월 중순에 출하되는 자두 품종인 대석은 평균 중량이 60g 전후다. 크기는 작지만 맛이 달고 신맛은 적어 가장 인기가 높다. 저장성이 떨어져 약 3주 동안만 생과를 맛볼 수 있다는 것이 약점이다.   

 

7월 중순에서 8월 초순에 나오는 자두 후무사 품종은 평균 중량이 80g 이상으로 크기가 크고 저장성도 좋다. 하지만 대석에 비해 산도가 강해 맛이 떨어진다. 

 

8월 중순 이후에는 장기간 저장할 수 있는 추희 품종으로 대체돼 11월까지 팔린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자두의 90% 가량은 경북 김천과 의성, 경산에서 생산한다.

 

 

 

자두

 

 

자두 효능

 

식욕 증진, 피로 해소, 기미 제거, 주근깨 제거, 안구건조증 예방, 야맹증 예방, 치석 예방, 변비 해소, 이뇨 작용, 유해 산소 제거

 

 

 자두 주요 영양 성분

 

아미노산, 칼슘, 칼륨, 철분, 비타민 A, 비타민 B, 식이섬유, 안토시아닌, 시트룰린, 유기산

 

자두의 주성분은 수분 93.2%과 탄수화물 100g당 5.3g이다. 100g당 열량은 25kcal여서 이 정도라면 다이어트 하는 사람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자두를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로 여기는 사람이 많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100g당 비타민 C 함량이 5mg 정도에 그친다.

 

영양 건강상 장점은 칼륨, 식이섬유, 안토시아닌, 시트룰린, 유기산이 풍부하다는 것이다. 혈압이 높은 사람이나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에게 자두를 권하는 것은 칼륨과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자두 껍질에 함유된 검푸른 색소 성분인 안토시아닌은 유해 산소를 없애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다. 시트룰린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이뇨 효과가 있다. 

 

신맛을 내는 사과산, 구연산 등 자두의 유기산은 입맛이 돌게 하며 피로를 푸는 데 효과적이다. 자두는 대개 생과를 즐기지만 잼, 통조림, 건과, 음료로도 이용한다.

 

 

 

자두

 

 

말린 자두는 치석 예방에 효과가 좋다. 미국 미네소타대학의 연구진은 말린 자두를 먹은 실험용 쥐가 그렇지 않은 쥐에 비해 치석이 적게 발생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자두에 들어 있는 특정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혈관을 손상시키는 염정을 예방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자두 고르는 법

 

자두는 껍질에 상처가 없고 손으로 쥐었을 때 무르지 않고 단단한 것이 좋다. 또 자두 껍질에서 윤기가 나고 푸른빛이 약간 돌면서 붉게 익어가는 것을 고른다. 자두 끝 부분이 약간 뾰족하게 생긴 것이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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